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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자유여행

항저우 자유여행 4일차 항저우의 아침입니다. 약 8시 관광객들로 더러워졌던 골목길들이 다 청소되고 있네요. 오래되긴 했지만 그 오래됨에 느낌을 받습니다. 전 사소하지만 이런거에 눈이 가더라고요. 아침이 되어서야 시탕의 모습을 차분하게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찍일어나 시탕 한바퀴 구경 다하고 첫버스를 타기 위해 빠르게 버스터미널로 이동하였습니다. 터미널 바로 앞까지 인력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첫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사실 많이 여유로웠음 ) 어제 시탕을 오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낭비가 많았음으로 빠르게 움직인 보람이 있었습니다. 항저우까지 가는 버스의 모습이고요.. 정말 세상 편합니다. 꼭 버스 이용하세요 여러분 역에서 내리자마자 아점을 먹기로 했는데 KFC랑 이게 눈에 띄더라고요. 고민하다 중국에.. 더보기
항저우 자유여행 3일차 (1/2) 시탕을 향하여 항저우 자유여행 3일차는 시탕에서 하루 밤입니다. 항저우와 상하이 중간 정도에 있는 대표적인 수향 마을중 한 곳입니다. 항저우에서 시탕까지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서당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항저우 동부 기차역에서 고속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는데 저희는 두 번째 방법을 택했습니다..더 빠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첫 번째 방법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저희는 버스는 좌석이 없을 수 있으니안정적인 두 번째 방법을 고려했는데 중국인들의 수를 생각 못 한 점이 컸습니다. 좌석이 없는건 두번째도 같습니다.아침 일찍 빠른 시간에 움직이시는 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저희도 나름 10시 정도에 출발했는데 결과적으로무척 안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3일차의 아침은 로컬식으로 현지인들이 먹는 걸 그대로 따라 .. 더보기
항저우 자유여행 2일차 (1/2) 중국에 왔으면 샤오롱바오는 먹어줘야지~ 2일차 아침의 시작은 신펑사오츠입니다. 서호 인근에 있는 지점이에요.현지시간 8시반인데도 줄이 길어 보이는데요. 1층에서 패스트푸드처럼 꽈배기나 찐빵류 콩물 같은 것을 팔기 때문에 저 줄은 금방금방없어저요.. 식사를 하시려면 2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제가 원래 아침은 안먹는데 해외에서는 한끼라도 더 먹어야되기 때문에 아침일찍 먹으러 왔어요.. 2층에 가시면 이런식으로 되 있습니다. 아침부터 사람 많네요. 여기서 주문하시고 받으시면 되요. 제가 중국어를 몰라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이곳저곳에서 받은 상이겠죠? 저희는 훈툰1, 샤오롱바오1 각자 먹고 가면서 1층에서 파는것들도 종류별로 먹어봤습니다.제가 샤오롱바오를 중국에선 처음 먹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만큼 맛있는.. 더보기
항저우 자유여행 1일차 항저우 여행 1일차 입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조금 쉬다 와이포지아와 신바이루가 숙소에서 5분 거리에 검색되서 11시쯤 여유있게점심 먹으러 출발을 했습니다만.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 가게... 와이포지아, 신바이루 둘다 IN 77이라는 대규모 상업시설 안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만 한 1-2분 늦었을 뿐인데 대기 인원이 30명이 넘어서 포기하고 바로 서호로 향했습니다.쇼핑센터가 정말로 큽니다. 그럼에도 계속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대륙의 스케일.. 서호 방향으로 한 5분가량 가다보니 또 다른 신바이루 지점 발견.. 으잉? 여긴 줄이 전혀~~ 없네요..제 상식으론 살짝 이해안가는 부분. IN77지점이 맛있는건가? 어차피 체인점인데 말이죠. 맥주부터 나오네요 서호맥주 지역 맥주인거 같습니다. 맛은 뭐.. 더보기
항저우 자유여행 1일차 (공항->시내가는 방법) 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을 마치고 국내선 방향으로 오시면 이렇게 공항버스 티켓파는 곳이 몇군데 보입니다. 가격은 20위안이고 여권을 보여주셔야 됩니다. 역시 영어는 통하지 않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숙소를 서호근처에 잡았기 때문에 평해로(Pinghai Rd) 방면으로 가는 버스표를 구입하였습니다. 게이트는 8번입니다. 1번 쪽에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10분정도 기다리셔서 이 버스에 승차하시면 됩니다. 버스 내부는 이런 모습이구요. 상당히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1시간정도 걸릴꺼라 생각했는데 빗속에서도 쾌속 질주로 35분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까지 괴롭혔던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요.. 첫 감상은 정말 기사님이 클락션을 많이 사용한다는 거였습니다.. ㅎㅎ 몇일 여행해 .. 더보기
항저우 자유여행 프롤로그 3박 4일간의 항저우 자유 여행을 마쳤습니다. 홍콩이나 대만과 달리 비자가 필요한 중국 여행은 처음이고 정보가 많이 부족해 힘들기도 했습니다. 저희도 사전에 조사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큰 걱정은 안했는데 간과했던 점은 항저우 관련 여행기는 대부분 유학생이나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여행기를 올려 놓은 블로그였다는 점이죠. 또 시일이 오래된 블로그들이 많아 정보가 바뀐 점들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경관과 친절한 현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어찌저찌 즐겁고 무사히 여행을 마쳤습니다. ^^ 항저우는 한국과 1시간의 시차가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초적인 영어도 못해 중국어를 못하면 사실상 의사소통이 쉽지 않습니다. 대충 알아 들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문제는 무조건 중국말로 대답해 주셔서 곤란할 때가 많.. 더보기